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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오페라하우스 공연 삼성 스마트 TV로 생중계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삼성 스마트 TV에서만 이용 가능한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앱’을 출시하고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을 생중계와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앱’은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7개 작품을 연내 서비스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한국어ㆍ영어ㆍ독일어로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품 1회당 14유로(약 2만원)의 가격으로 유명 오페라를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페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를 2014년까지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1869년 건립된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구스타프 말러, 헤르바르트 폰 카라얀 등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들이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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