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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박 일제단속] 상습도박 교사등 925명 적발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지난달 22일부터 10일간 가정집을 개조한 전문도박장· 찜질방· 여성전용 사우나·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벌여 925명을 붙잡아 이 중 220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이와 함께 도박전문 하우스 79개소를 덮쳐 판돈 2억4,000여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도박판에서 전문적으로 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갈취하는 속칭 「꽁지」라는 도박판 전문갈취사범 25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회계사인 이모(39)씨는 도봉구 창4동에서 동료 회계사와 골프가게 주인 등 3명과 함께 고스톱 도박을 벌였으며, 고모(46)씨는 인천시 동구 송현동 S유통센터 안에 도박장을 개장한 뒤 회사원 등 4명과 함께 판돈 3,500여만원이 걸린 카드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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