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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경산공장 사택부지 개발자금 216억원 유치

새한이 부동산 개발업체 ㈜기봉하이츠와 경산공장 사택부지 개발을 위해 21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경산공장 사택부지 7,866평은 판매 및 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등 일반 상업지역으로 개발되게 된다. 새한은 “오는 8월말까지 상하수도ㆍ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포함한 단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오는 2005년까지 연수원 지역과 농장지역 8만평을 개발하고 공장이전을 추진하는 등 총 24만평의 경산공장부지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새한은 이번 투자유치로 1조원이 넘던 부채를 이날 현재 8,093억원으로 끌어내려 경영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새한은 지난 200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2004년말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부동산, 유가증권, 지분 등 무수익자산 처분과 비수익사업 정리를 통해 총 3,289억원의 자구 실적을 올렸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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