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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임원도 임금 30% 반납

황무수 사장은 전액

현대중공업에 이어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전체 임원들의 임금을 30~100% 반납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모든 임원들이 위기극복과 고용유지를 위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황무수 사장은 임금 100% 전액을 반납하고 부사장은 50%, 나머지 임원들은 30%를 반납한다. 황 사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주가 끊기고 이미 수주한 선박에 대해서도 건조일정 연기 등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갈수록 악화되는 위기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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