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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현행 금융정책 유지키로

일본은행은 8일 정책위원회ㆍ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공급하는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은은 또 금융조절 수단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기업어음(CP) 등 자산담보 증권 구입에 대한 검토에 착수키로 했다. 이는 채권 매매 시장의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일은이 원금 보장이 안되는 자산담보증권과 같은 자산을 구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라크 전쟁과 주가 하락으로 경제 불투명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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