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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국' 꿈 영근다

원자력硏 컨소시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우선협상자 선정 유력

SetSectionName(); '원전 수출국' 꿈 영근다 원자력硏 컨소시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우선협상자 선정 유력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원전 수출국가의 꿈이 영글고 있다. 21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요르단원자력위원회가 발주한 5㎿급 연구용 원자로(Research Reactor) 건설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은 지난 5월 건설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외에도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중국•러시아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요르단은 이르면 이달 중이나 늦어도 다음달 우선협상자 2곳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초 최종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력 플랜트 시장은 전기출력 1,000㎿ 이상의 대형 상용원전, 300㎿ 이하의 중소형 원자로, 연구용 원자로 등으로 나뉜다. 연구용 원자로는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상용발전용 원자로와 달리 핵분열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사용해 연구를 수행하는 원자로다. 비록 연구용 원자로이기는 하지만 수출이 성사되면 우리나라는 원전 수출국에 이름을 올리게 될 뿐 아니라 앞으로 상용원전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용 원자로의 가격은 3,000억~4,000억원대이지만 상용원전의 경우 가격이 3조원이 넘기 때문에 일단 수출의 물꼬가 트이면 앞으로 주요 수출품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은 요르단 외에도 네덜란드가 발주한 80㎿급 연구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했으며 아르헨티나에 이어 2순위 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달 안병만 장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요르단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첫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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