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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경수 21세기 벤처패밀리회장

[인터뷰] 이경수 21세기 벤처패밀리회장"벤처성장 인프라 구축에 전력" 『대덕밸리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21세기 벤처패밀리는 기업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찾아 이를 해결하고 벤처생태계조성을 통한 자생적 발전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게 될 것입니다』 지난 11일 출범한 「21세기 벤처패밀리」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경수(李璟秀) 지니텍㈜사장은 『기술과 자본을 접목, 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 토대 마련에 전력투구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중부권에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10%가 집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벤처기업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프라가 미비한 형편』이라며 『21세기 패밀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과 자본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동시 만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벤처캐피탈 등 금융권과 연계작업을 추진하고 전문적 법률·경영컨설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회장은 『벤처패밀리의 중요한 사업은 기술전시회를 통한 자금과 기업의 연계, 전문가그룹의 벤처기업 경영노하우 지원』이라며 『벤처패밀리 창립총회와 함께 마련한 기술전시회에 대한 금융계와 업계의 평가가 아주 긍정적이었던 것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덕밸리에 대한 충북지역 벤처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대덕연구단지의 선진기술과 우수인재를 활용해야만 이 지역 벤처들도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벤처들이 집적돼 있는 대덕밸리는 조만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할 것이 확실하다』며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벤처자본의 대덕밸리 유입과 국가적 관심증대는 이 지역 벤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토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회장은 『지난 97년이후 급증하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들이 하나, 둘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성공은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벤처패밀리의 책임도 더욱 커짐을 느끼고 있다』고 사명감을 피력했다. 이와함께 李회장은 『무규범적 벤처문화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벤처위기론 등을 극복하는 길은 벤처사업가들 스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8/15 17: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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