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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인트 서비스' 대폭 줄인다

수익성 악화따라 내년 2월부터 적립률 축소

우리은행 '포인트 서비스' 대폭 줄인다 내년 2월부터 적립률 축소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우리은행은 각종 예금과 대출상품을 이용할 때 고객에게 제공해온 포인트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든 고객에 대해 거래 건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대출이자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이 같은 카드식 포인트 제도가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내년 2월부터 포인트를 축소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우리멤버스포인트 서비스 제도를 변경해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80%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시입출금식예금ㆍ거치식상품ㆍ대출상품 등에 가입할 경우 월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20포인트를 적립해줬으나 이를 절반 수준인 10포인트로 축소할 예정이다. 또 급여이체는 500포인트에서 100포인트, 공과금 이체는 100포인트에서 20포인트, 타행 계좌이체는 20포인트에서 10포인트 등으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 우리은행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는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 범위 내에서 송금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부분 은행들이 포인트가 일정 점수 이상 되면 주거래 고객으로 간주하고 각종 수수료 등 우대 혜택을 주는 방식과 달리 우리은행은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수수료 및 대출이자 지급이나 상품 구입 등에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해왔다. 입력시간 : 2007/1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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