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래량 없는 서울도시가스 최대주주가 대량매입 '눈길'

최근 서울도시가스의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최대주주가 주식을 장내에서 대량으로 사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울도시가스의 최대주주인 서울도시개발은 지난 3일 장내에서 4만8,545주(0.97%)를 사들여 지분율이 23.93%로 높아졌다. 서울도시가스는 3월부터 거래량이 많은 날이 고작 2,490주에 그쳤고 단 한 주도 매매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날도 3거래일이나 됐다. 이날도 거래량은 1주에 불과했다. 서울도시가스의 한 관계자는 “특정 주주가 보유지분 처분을 희망해 최대주주가 이를 사들였다”며 “평소 거래량에 비해 내놓을 물량이 많은 편이어서 이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경우 가격이 급락할 것을 염려해 매입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도시가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이번 매입분까지 포함해 83.27%에 달한 상태이고 최근 기관도 꾸준히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이고 있어 유동성이 부족한 편이다. 서울도시가스는 지난해 2월 대우증권과 유동성공급자(LP)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연장계약까지 했지만 여전히 거래량은 적은 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