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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매도, 외국계펀드 세무조사와 관련있나

외국인 순매도와 관련, 증시에서는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 보다는 삼성전자 실적 부진이 더 큰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오전 10시 현재 274억원을 순매도, 전날의 883억원 순매수에서 입장을 바꾸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는 전날 6천143계약이나 순매도하면서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간 것과 달리 벌써 5천계약이나 순매수해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매도 금액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등 IT주에 쏠려있고 자동차주도 조금 포함됐다. 외국인들은 금융주에 대해서는 소폭 매수 우위이다. 이와 관련 증시 관계자들은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보다는 삼성전자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의견을 내놨다. 씨티그룹 유동원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위축되는 과정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하고 "외국계 펀드 세무조사가 심리에 좋은것은 아니겠지만 당장 주식을 팔게 만드는 요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치가 자꾸 높아져 영업이익이 2조5천억원은 되야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으나 이날 장 초반부터 2조1천억원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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