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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개장] 즉각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주력

- 삼성선물 조진형(趙眞衡) 대표 -지난 한해는 우리국민들이 비록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내실을 새롭게 다지고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새 천년을 맞이하는 기로에서 위험관리 및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하는 선물거래소가 개장됨은 역사적 사건이라 할 수있다. 「99년 4월23일」 일부에서는 개장이후 거래활성화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헌정이후 최대의 국난이라 표현되는 경제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의 금융기관과 기업들은 위험관리의 필요성을 그 어느때보다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 위험관리가 21세기 불확실성의 시대에 생존할 필수조건임을 구조조정과 도산을 당하는 가운데 체험했기 때문이다. 시장초기 유동성 저하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나 환율과 금리 변동위험에 노출된 수많은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선물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99년 하반기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2000년 초반에는 시장의 규모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확대될 것이다. 삼성선물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시장성장에 대비, 인력 양성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선물상품의 특성상, 전문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단기간에 교육시켜 인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및 적합한 인력의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해 시장상황에 따라 즉각 투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세계 선물거래량의 상당부분이 금리선물이라고 볼때 오는 7월에 상장되는 국고채 선물에 대한 기대가 특히 크다. 국고채 선물이 활성화되면 현물 채권시장도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삼성선물은 채권딜링부분을 육성, 시장초기 유동성확충에 기여할것이다. 선물시장이 건전하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선물회사 모두가 공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시장을 함께 키워야 각 선물사에 돌아가는 몫이 커진다. 앞으로는 다국적 금융기관들의 국내 선물업 진출도 예상되는 만큼 서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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