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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천연가스 시추 과정에서 가스층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에 8일 연속으로 올랐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1.84%(700원)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8일 동안 10% 이상 올랐다. 한국가스공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27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천연가스전 시추에서 추가로 가스층이 발견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북부해상에서 발견 잠재 자원량 7.5Tcf(약 1억7,000만톤)에 이르는 초대형 가스전을 찾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서 20일 같은 지역에서 가스전을 발견한 바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가스전 발견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광구 추정가치는 5,630억원에서 8,44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주당 3,600원 오른 것과 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현재 예상 매장량은 1개 탐사정 시추 후의 결과로 계획대로 2013년 1월까지 3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시 총 매장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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