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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후보자중심 통합 또 고개

범여권 내에서 후보자 중심 통합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 민주당, 시민사회세력을 묶는 ‘제3지대 세력간 통합론’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후보들을 중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통합의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주장.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국민경선단 명부 작성, 창당 등 경선에 필요한 실무 작업을 하려면 7월에는 임시 정당이 창당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전 의장 등 당내 주자들은 “당장 날짜를 잡자”며 환영하고 있지만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당 외부 인사들은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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