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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색기록 도전 정치인 '눈길'

헌정사상 최다 10선…40대 4선…부부 재선등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18대 총선에서는 헌정 사상 최다선인 10선 의원, 40대 4선 의원, 부부 재선의원 등 갖가지 이색 기록에 도전하는 정치인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우선 10선 의원이 탄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해 대선 기간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 대선 승리에 기여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그 ‘공로’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좋은 순번을 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9선의 김 전 총재는 지난 총선에서 자민련 비례대표 1번을 받았지만 득표율 미비로 10선 고지 등정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에 나섰다가 석패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총선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역구(대구 달성군) 4선에 도전한다. 비례대표를 하지 않고 지역구 의원으로만 내리 6연속 당선을 노리는 정치인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현재 지역구에서만 5선을 한 박희태ㆍ정몽준ㆍ김덕룡ㆍ이상득(이상 한나라당), 이해찬(무소속)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각각 기존 지역구인 경남 남해ㆍ하동, 울산 동, 서울 서초을, 경북 포항남ㆍ울릉,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40대에 4선 의원이 되는 ‘4ㆍ4 클럽’을 목표로 뛰는 정치인도 있다. 김영선ㆍ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각각 1960년생과 1965년생으로 둘 다 15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에 비해 77세(1931년생)로 현 17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인 이용희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이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될 경우 최고령 5선 의원이 될 전망이다. 첫 부부 재선의원 도전도 관심거리다. 대통합신당 소속으로 부부 사이인 최규성(전북 김제ㆍ완주) 의원과 이경숙(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최 의원은 현재의 지역구 수성에 나서고 이 의원도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민노당 사상 첫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권영길 의원(경남 창원을)의 재선 여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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