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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기관 점진적 증시 참여 예상"<대투증권>

대한투자증권은 24일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 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점차 확대되며 증시를 떠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무경 연구원은 "작년 4.4분기부터 성장형 적립식 펀드를 중심으로 월 2천억원의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장기적인 기관의 매수 기반을 확충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액보험의 수탁고도 증가하면서 이 자금의 주식 투자 금액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말 기금관리운용 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따른 연기금의 주식 매수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내수 부진과 고용 회복 지연, 가계 부채의 해소 미흡 등으로 개인의 주식 매수 여력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들어 고객 예탁금이 1조5천억원 정도 증가하며 10조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2002년 종합주가지수가 940선을 돌파할 때 고객 예탁금이 5조원 이상 증가한 것에 비하면 제한적인 수준"이라며 "최근 예탁금 증가는 기업 공개(IPO)에 따른 공모 자금의 유입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의 본격적인 증시 참여는 내수 경기 회복과 함께 종합주가지수 1,000선 안착, 국내 증시의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신뢰 강화 등이 뒷받침돼야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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