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용 E1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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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우 ㈜LS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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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9일 구자용(사진) E1 부회장을 회장으로, 이광우(사진) ㈜LS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최수종 E1 전무와 LS네트웍스의 김승동ㆍ박재범 전무, 이철우 대성전기 대표이사 전무는 나란히 부사장에 올랐다.
구 신임 회장은 사업영역을 스포츠 브랜드와 물류 등으로 확장시켰으며, 프로스펙스를 인수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등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회사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구평회 E 1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구자열 LS전선 회장의 친동생이고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 사장은 1979년 LG그룹에 입사해 마케팅과 전략기획 분야에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으로 그룹의 스몰M&A작업을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왔다. 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영역 확장에 따라 성과에 따른 인사를 실시했다"며 "그린비즈니스 분야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핵심 계열사의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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