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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 '쾌속질주'… 美 車산업 구조조정 수혜

자동차주가 미국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31일 현대차는 전일에 비해 4.72% 상승한 5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11월 초순 수준까지 회복했다. 기아차 역시 5.96% 오른 8,530원으로 마감하며 전일 하락폭을 단번에 만회했다. 이날 자동차주의 동반 상승은 미국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으로 GM이나 크라이슬러의 영업력이 약화되면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용대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구조조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든 국내 자동차업계, 특히 현대차의 경우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함께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미국의 자동차 ‘빅3’가 정부의 지원과 자구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최소 2~3년은 소요될 것“이라며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 일본의 도요타ㆍ혼다ㆍ닛산, 독일의 폭스바겐 등이 꾸준한 혜택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중에서는 현지에서 마케팅과 시장점유율 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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