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금고] 인천부평서 새살림

한국상호신용금고(대표 박영)가 인천 부평역광장 맞은편에 16층짜리 본점 신사옥을 준공, 7일 입주한다.한국상호신용금고는 특히 신사옥 1층 대지와 지하에 조경시설을 갖춘 썬큰가든 등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6·7층 원형강당도 시민과 지역사회단체에 무료개방키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 신사옥은 575평의 부지에 지하6층·지상16층·연면적6,298평 규모로 종래의 고전적 박스건축에서 탈피, 예술적 감각을 살렸으며 내부에는 전망용 엘리베이터와 영업장전용 에스컬레이터·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돔형식의 200평규모 원형 강당은 시민및 지역사회단체들이 결혼식·전시·세미나 등을 할수 있도록 무료개방되며 150평규모의 휴식시설 역시 시민 누구나 쉬고 갈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朴사장은 『부평지역에는 시민휴식문화공간이 거의 없어 신사옥 건립착수당시부터 문화휴식공간을 염두에 뒀다』며 『신사옥입주를 계기로 주민들과 친숙한 분위기속에서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241억400만원인 한국상호신용금고는 지난 6월말 결산에서 수신 2,456억2,700만원, 여신 2,324억4,900만원에 8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견실한 금고다. 【인천=김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