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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뛰는 공기업] 한국남동발전

"원가혁신" 소사장제 운영

남동발전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그린에너지 기업이다. 장도수 사장이 발전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도수 사장

"가장 좋은 전기를 가장 저렴하게 공급한다." 한국남동발전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양질의 전력공급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전기를 언제 어느 때나 가장 좋은 품질에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고객과 우리나라의 이익을 높이는 것이라 믿는다. 경제 위기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전기생산 원가부담은 치솟고 있지만, 강력한 내부혁신을 통해 가격안정을 이뤄냈다. 또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 개발로 눈앞에 다가온 그린에너지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강하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원가혁신 ▦현장혁신 ▦프로세스 혁신의 3대 경영혁신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선 원가혁신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소사장제를 도입해 시행했다. 경영성과를 눈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경영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소사장제는 원가 우위와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자율책임경영 제도로 철저한 현장중심 경영에 바탕을 둔다. 사업소장인 소사장은 성과목표를 부여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는다. 또 ▦생산성 10% 향상 ▦원가 10% 절감 ▦설비고장 제로화 달성을 위한 '10-10 제로 운동'을 진행 중이다.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원가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중심의 혁신활동도 강화했다. 노사합동 설비안전강화 운동을 통해 재해ㆍ고장ㆍ낭비 제로를 목표로 뛰고 있다. 1인당 18건 이상의 제안을 목표로 제안활동을 활성화했다. 프로세스 혁신도 진행하고 있다. 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ERP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고, 문제해결 조직인 TDR(Tear Down & Redesign) 활동을 도입해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들은 걸려냈다. 지난해는 창사 후 첫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경영혁신과 원가절감의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1,700억원이 넘는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또 2004년9월 '함께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라는 구호아래 기업시민의 책임을 다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시작해 지금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해외사업 투자로 녹색산업 선두 도약" -장도수 사장


"남동발전은 21세기를 준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녹색산업의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 신사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투자해라."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에너지 기업의 미래 먹거리는 해외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남동발전이 과거에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 지정돼 해외사업에 대한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최첨단ㆍ고효율 발전소 건설과 운영경험을 활용한 발전사업과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료조달을 위한 자원개발 사업 등 해외사업에 적극적이다. 장사장이 직접 현지를 찾아 다니며 '신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수 있거나 경제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을 직접 챙긴다. 남동발전은 세계적인 발전설비 운영기술과 국내 최초ㆍ최대 단일호기 대용량 발전소인 영흥화력을 건설한 노하우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발전사업을 비롯한 석탄자원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해외에서 8건의 발전소 건설사업과 6건의 용역사업, 3건의 석탄자원 개발사업, 2건의 에너지 수익사업 등 약 20건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는 석탄자원 개발을 위한 인도네시아 투자 건으로 아다로 에너지사에 투자해 300만 톤의 유연탄 우선구매권을 확보했다. 기술용역사업 중에는 인도 최대 발전단지의 하나인 문드라 발전소 시운전사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기술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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