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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거듭나는 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입력2006-09-06 19:14:28
수정
2006.09.06 19:14:28
간부급 전원 다면평가, 인사에 반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중소기업의 성공 도우미(Success Supporter)가 되자’는 비전 아래 모든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혁신해가고 있다.
중진공은 고객인 중소기업들이 경제환경 변화 등에 발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전 직원 연찬회를 열어 이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127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사장과 부서장간에 ‘비전 실천협약’을 체결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원성과평가제도 ‘임원성과계약제’로 전환하고, 성과에 따른 성과급 차등폭도 확대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열리는 경영혁신경진대회를 열어 포상하고 부서장의 연봉 결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BSC)도 구축했다. 조직의 비전을 학습과 자원, 프로세스 혁신, 중소기업 지원, 고객만족 등 4대 관점에 따라 20개 전략목표와 42개 전사 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해 부서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접점인 일선 지역본부에 대해 지원성과ㆍ고객만족도 등을 분기별로 평가해 우수 부서장은 우대하고, 부진한 부서장은 후선으로 배치하는 등 책임경영체제를 실현하고 있다.
기존의 연공서열식ㆍ온정주의적 인사평가시스템에서 탈피, 능력과 성과에 따라 승진ㆍ전보가 이뤄지도록 간부급 전원에 대해 인터넷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해 인사에 반영하고 있다. 1급 직원으로 배치하던 주요 보직에 역량있고 참신한 인재를 발탁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공계 박사ㆍ기술사ㆍ공인회계사ㆍ변호사 등 전문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장 밀착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본부 조직을 슬림화해 기존 지역본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고객이 밀집해 있는 구미ㆍ포항ㆍ목포ㆍ순천ㆍ시흥지역에 5개의 지부를 신설, 35명의 직원을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업무수행 방식도 지원신청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던 방식에서 탈피,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기업을 찾아 나서고 지원업체별 담당자를 ‘비즈메이트’로 지정해 상시적으로 애로 해결 및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바꿨다. 고객이 중진공에 쉽게 다가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받아 경쟁력과 정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이 중진공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각종 사업(자금지원, 연수, 자료구독 등)을 신청하고, 자금처리 진행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4개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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