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부 10명중 7명, 美産쇠고기 수입재개해도 "안 사"
입력2006-08-13 17:03:33
수정
2006.08.13 17:03:33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부 10명 중 7명꼴로 미국산 쇠고기의 식품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수입이 재개되더라도 사먹지 않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7월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부 651명을 상대로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458명(70.4%)이 미국산 쇠고기가 재수입되더라도 구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대로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29.6%인 193명이었다.
이는 농촌경제연구원의 5월 조사 때 81.5%가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고 18.5%는 `구입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던 점에 비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시간이 흐르면서 완화되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 광우병에 대한 불안이 아직 팽배한 상황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