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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장서 잉어 자연부화

한국바스프 울산공장, 친환경시설 눈길 "석유화학 공장의 폐수처리장에서 잉어가 자연부화를 한다" 한국바스프 울산 공장에서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유화공장의 폐수처리장에서 최근 비단 잉어가 알을 낳은 후, 자연부화에 성공했다. 무려 30여 마리의 새끼 잉어가 태어난 것이다. 어미 잉어는 어지간히 더러운 물에서도 살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지만 자연부화를 위해서는 일정한 수온과 신선한 물이 필수적이다. 그만큼 바스프 공장의 폐수처리 능력이 친환경적이고 첨단시설임을 반증하는 셈. 한국바스프 관계자는 "독일 본사를 비롯해 전세계의 바스프 사업장들이 공장을 친환경적인 조건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내 공장들도 폐수처리장에 잉어를 키워 정화 정도를 판단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자는 다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울산 유화공장은 폐수처리장의 집수조에 순도99%의 산소)를 투입하는 '순산소 활성슬러지 공법'을 사용해 기존 공법보다 슬러지가 적게 나오고 처리 수준도 높은게 장점이다. 울산 공장은 이미 ISO 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 KOSHA2000(안전보건경영) 등 국내외 주요 환경, 안전, 보건 관련 인증을 받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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