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6일 유아이디의 영업이익이 올해 210억원에서 내년에는 271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유아디이의 이익은 지난해 161억원에서 올해도 급성장한데 이어 내년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셈이다.
이는 ITO코팅사업의 전방산업인 PLS디스플레이의 애플리케이션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돼될 것이기 때문이다. PLS 패널의 사용처가 태블릿PC에서 내년부터는 스마트폰과 노트북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현재 유아디는 삼성디스플레이의 PLS ITO 코팅을 70% 가량 차지하고 있다.
김회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아디는 ITO코팅 사업부의 전방 업황 호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IT기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고성장을 지속중”이라며 “내년 기준 PER도 5.8배로 디스플레이 소재업체와 안정적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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