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황 호재,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강한 상승세

7일 서울증시는 미ㆍ영 연합군이 바그다드 시내에 대한 진격을 재개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전쟁 조기종전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미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우리시각으로 7일 새벽 미군이 바그다드 포위망을 사실상 완료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04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3포인트이상 상승한 571.92포인트이다.

전황 호재와 동시에 낙폭이 과대된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으로 이날은 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10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도 합세하여 45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0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지난 금요일에 이어 건설, 증권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건설주는 현재 9%이상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중인 가운데 한국전력, KT&G 등만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0선을 돌파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0.55포인트로 지난 금요일보다 1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