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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재계공동 수해구호 나섰다

전경련은 3일 손병두(孫炳斗) 부회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지고 450여개 회원사에 「수재의연금 기탁협조」 공문을 보내 수재민 구호를 위한 의연금 모금 및 복구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또 개별기업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가능하면 기업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 수해현장에 직접 투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주요 건설사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앞서 수해현장에 건설중장비를 투입할 것을 요청했으며 식품업체에는 급식 및 조리지원, 생수·라면·부탄가스 등 생필품을 공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자동차업계와 가전업계에는 수해차량 무상점검, 가전제품 무상수리 등의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또 산하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장영신·張英信 애경 회장)에 「재해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 국성호(鞠成鎬) 홍보본부장 등을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상주시키며 재해지구에서 필요한 구호물품 수요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전경련의 활동은 개별 회원사 단위의 성금기탁이나 자동차·전자제품 수리 등 과거 재계의 수재민 구호활동에 비해 한단계 발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경련은 사회공헌위원회 설립을 계기로 지난 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때 일본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이 벌였던 재난구호활동을 모델로 삼기 위해 담당임원을 일본에 파견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현대·대우·LG그룹이 각 10억원, SK그룹이 5억원의 재해대책성금을 모금,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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