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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LG승부수] LG화학

사업·사람 변화 속도 2배 올려 성과는 4배로<br>오창테크노파크에 1조 투자등<br>전기차용 배터리 선두 지키기<br>글로벌 리딩 컴퍼니 도약 박차

LG화학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직원들이 생산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은 오창 공장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올해 사업의 변화 속도와 사람의 변화 속도를 두 배로 해 성과를 네 배로 내자는 '스피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사업 일등 추구 ▦고객가치 창조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스피드 경영 과제를 중점 추진해 진정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LG화학은 '핵심사업 일등 추구'를 위해 철저한 준비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코스트 리더십(Cost Leadership), 프러덕트 리더십(Product Leadership), 마켓 리더십(Market Leadership)을 확보,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중대형 전지사업과 LCD용 유리기판 사업의 경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연구개발(R&D)을 비롯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일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일등 수준의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LG화학의 강점인 제품 생산공정 기술력과 R&D 역량을 더욱 강화, 경쟁사보다 월등한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LG화학은 전 사원이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하나의 비전 아래 탁월한 성과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조직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에 몰입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체험과 한계 돌파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일을 통한 재미를 느끼는 훌륭한 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 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성공체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계 돌파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올해에도 전기차용 2차전지 분야에서 시장 선두주자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공장인 오창테크노파크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 연간 6,000만셀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의 경우 미시건주 홀랜드 공장에 2013년까지 약 3억불을 투자해 연간 2,000만셀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LG화학은 이 두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외를 합쳐 현재 생산규모의 약 10배인 연간 8,000만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연간 550만대 이상, 전기차 '볼트(Volt)' 기준으로는 35만대 이상에 적용될 수 있는 물량이다. LG화학은 이러한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인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위해 파주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LG 파주 첨단소재단지'에 2018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7개의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건설, 연간 5,000만㎡ 이상의 유리기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2009년 하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2012년 초에 1개 라인을 완공해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2014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3개 라인을 완공하는 등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러한 최고의 기술력과 소재분야에서의 성공 노하우, 그리고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2차 전지와 편광판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기간 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2018년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적인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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