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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LG생건 손잡았다

고객·유통정보등 공유 공동마케팅 나서

이마트-LG생건 손잡았다 고객·유통정보등 공유 공동마케팅 나서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이마트가 풀무원에 이어 국내 최대 생활용품 기업인 LG생활건강과 최적의 비용산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세계이마트는 21일 "지난 13일 LG생활건강과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oint Business Plan)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BP체결에 따라 양사는 고객정보, 유통정보 등의 공유하며 마케팅, 물류 등의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단 치약, 비누, 샴푸,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에 대한 JBP가 실행되고 화장품은 브랜드별로 검토될 것"이라며 "여타 할인점과도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손을 맞잡으며 국내 생활용품시장에도 가격파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이 연간 1조8,500억원에 달하는 생활용품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마트와의 협력으로 제조비용이 줄어든다면 가격 측면에서 파상공세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30일 이마트는 신선식품부문에서 풀무원과 JBP를 체결하면서 기존보다 가격을 10~20% 가량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ㆍ가전분야 등에서 관련 기업들과 JBP 제휴를 맺기 위해 다각도로 접촉중이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상품 카테고리별로 적합한 기업들을 찾아 JBP 대상 업체를 10~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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