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트북] 환경부, 휴대전화 벨소리 68DB 이하로
입력1999-04-12 00:00:00
수정
1999.04.12 00:00:00
정재홍 기자
올 하반기부터 다른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벨소리가 나는 휴대전화는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환경부는 휴대전화의 소음공해를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와 대책회의를 갖고 휴대전화 벨소리의 최고크기를 현 70DB보다 30% 줄어든 68DB 이하로 하는 「휴대전화 벨소리 크기 권고기준」 설정에 합의, 12일 이 기준을 형식검정조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보통신부에 요청했다.
환경부는 또 휴대폰에 의한 공공장소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가 벨소리에서 진동으로 손쉽게 전환되는 휴대폰을 만들도록 하고, 전화 사용시 버튼 누르는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묵음(默音) 기능을 추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소음기준과 진동기능 보강 단말기를 올 하반기 생산되는 신제품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국내 휴대전화는 약 1,600만대가 보급돼 국민 10명중 3명이 사용하고 있으나 공공장소에서 벨소리가 울리고 큰소리로 통화해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정재홍 기자JJH@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