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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당분간 호조 지속

미국 경제는 내년에는 둔화하겠지만 단기적으로 볼 때 지난 8·9월에 비해서는 낙관적으로 예상된다고 미경영학회가 12일 밝혔다.협회는 회원 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오는 2000년 이전에 경기후퇴가 닥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올해 미경제 성장률이 지난달 전망했던 3.4%보다 약간 높은 3.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나 내년에는 지난달 전망치 2.2%에 못미치는 2.1%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지난 8~9월의 주가 폭락이 단기적으로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학자들의 우려가 감소됐다』며 『이는 전세계 시장들이 회복세를 보인 데다 미국의 경제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계 지출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FRB가 시장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이자율을 지난 9월 말과 10월 중순 0.25% 포인트씩 인하, 종전의 5.5%에서 5%로 낮춘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적어도 한 두 차례 0.25% 포인트씩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학자들은 오는 2000년까지는 경기 후퇴가 가시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의 소비 지출은 지난달 전망했던 2.9%보다 약간 높은 3%의 증가율을, 물가상승률은 올해 1.6%에서 내년에는 2.2%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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