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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준비 분주

금강산관광선 운영선사인 현대상선은 관광 재개방침에 따라 2일부터 예약접수를 다시 시작하는 등 취항준비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대상선은 특히 5일부터 재개되는 항차에 대해서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수기요금(79만원)을 적용하는 한편 해금강코스를 새로 개발해 관광코스를 2원화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새로운 관광코스는 기존의 만물상~구룡폭포~삼일포로 이어지는 단일코스에서 해금강코스를 추가해 만물상~구룡포 코스와 구룡폭포~삼일포·해금강의 2개 코스로 나누어 승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또 관광이 중단된 기간동안 예약했다 취소한 승객들에게는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으며 휴가철 교통상황을 감안해 오는 15일까지는 서울~동해간을 운행하는 금호고속, 대명관광, 대원관광, 대화관광 등 수송업체의 관광객 수송버스를 기존 출발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 출발키로 했다. 5일 첫 출항에는 지난 6월21일부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에도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출항 재개 첫날로 예약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던 대기승객 300여명과 기존 예약승객 52명 등이 이미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현대상선은 이와 함께 다음주께 온정리 공연장에서 북측 교예단이 하루 한번 서커스 공연을 하기로 북측과 합의가 끝나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1인당 관람료는 20~30달러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재개를 계기로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 사은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20일까지 금강산 관광객수는 8만6,313명이었으며 10만명을 돌파하면 승용차 5대, 금강산 관광 상품권 100매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아침부터 관광재개를 확인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궂은 날씨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관광객 모집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병호 기자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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