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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가능성에 금융주 강세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6.36포인트) 오른 491.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융업종지수는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기업은행이 4.63%(750원)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많이 상승했고 흥국화재(4.52%), 대한생명(3.13%), 롯데손해보험(3.87%), 메리츠화재(3.08%), 신한지주(3.19%) 등도 3~4%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또 KB금융(2.15%), 우리금융(1.82%), 하나금융지주(0.78%) 등 외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금융주의 상승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G20정상회의 이후 국내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16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심재엽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2차 양적완화,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금통위의 금리인상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전문가들 가운데 71.9%가 이달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문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금통위가)환율보다는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금통위원 중 2명이 인상을 주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인상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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