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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파리 루브르 박물관서 디지털TV 발표

LG전자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디지털 TV 신제품을 발표, 유럽의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 LG전자는 김종은 사장(유럽지역 대표)과 김영찬 부사장(디지털디스플레이 해외마케팅담당), 유럽 딜러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브르 박물관에서 2005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형 PDP 및 LCD TV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첨단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박물관내 주요 예술품들을 디지털TV로 구현시키는 등의 행사를 벌였다. 이날 선보인 신형 PDP TV(모델명 42PX4RV)는 42인치급으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계조(화상 농도)기술을 적용 2,310억 컬러의 세계 정상급 수준 화질을 구현했고, 신형 LCD TV(모델명 LP1시리즈)는 화질개선을 위해 XD엔진을 탑재한 셋톱박스 일체형으로 올해 CES혁신상을 비롯 IF디자인상, Reddot 디자인상 등을 수상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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