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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ㆍ이상고온에 여름 한복 인기
입력2011-09-05 11:42:51
수정
2011.09.05 11:42:51
이상 고온과 이른 추석이 겹치면서 여름 한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추석 시즌과 비교할 때 여름 한복은 65%, 생활한복은 45% 가량 판매가 늘었다. 추석 빔으로 소재가 얇은 여름 한복이나 활동하기 편한 생활한복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션 관계자는 “생활한복은 가격이 3만~5만원 대로 저렴하고 편안할 뿐 아니라 최근 들어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하면서 추석 빔으로 인기”라며 “추석까지 이어질 전망인 한낮 폭염으로 파스텔 톤의 여름한복 역시 상종가”라고 말했다. 생활한복의 경우 면 100%로 만들어져 피부에 닿았을 때 부담스럽지 않고 관리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여름 한복 역시 물빨래가 가능해 경제적인 2만~10만원대 상품이 인기다.
송하영 옥션 여성의류팀 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과 폭염이 지속되는 가을 날씨로 명절 의복 트랜드 마저 변하고 있다“며 “치마의 폭이 좁거나 저고리를 7부로 처리한 여름 한복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활동성 높은 생활한복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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