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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지김 내사종결 자체 감찰조사

경찰청이 지난해 수지 김 피살사건 내사종결과 관련,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30일 "지난주 감찰에 착수, 당시 내사중단 경위에 대한 관련자 진술을 받았다"며 "자체 조사 결과와 관련자 징계수위 여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지난해 2월 경찰청 외사분실이 국가정보서가 (어느 시점에) 경찰로 되돌아왔지만 어떤 연유인지 상부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그 경위도 조사중"이라며 "그러나 관련자들간에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경위파악이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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