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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전쟁'

미스터도넛등 후발주자 잇단 매장확대<br>던킨도너츠는 개방형 주방등 '수성전략'

'던킨도너츠'의 아성을 깨기 위한 후발 도넛 업체들의 '도넛전선'이 명동에서 서울 시내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미스터 도넛'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오는 4일 광화문 대로 인근에 국내 6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도넛은 지난 4월 명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홍대점ㆍ구리점ㆍ부천점ㆍ명일동점으로 매장을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30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도넛 시장은 지난 94년 진출한 '던킨도너츠'가 8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굳건한 아성을 굳히고 있다. 하지만 2004년 롯데가 미국의 '크리스피 크림'을 들여오는 것을 시작으로 GS의 '미스터 도넛', CJ의 '도노스튜디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경쟁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후발 도넛 업체들은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던킨도너츠'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개방형 매장을 꾸미는가 하면 다양한 음료로 프리미엄 도넛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이에 대응해 던킨도너츠도 올해 초 오픈한 분당 서현스퀘어점 매장에 개방형 주방을 설치하고 도넛류 일부와 베이글 등을 직접 구워 판매하는 등 수성 전략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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