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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무급휴직자 전원 복귀
입력1999-12-06 00:00:00
수정
1999.12.06 00:00:00
김기성 기자
현대차는 미복귀 무급휴직자 178명을 오는 27일 전원 복직시키겠다는 뜻을 최근 실무교섭 과정에서 노조측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현재 울산 제2공장에서 생산중인 트라제XG의 판매 호조로 생산 확대를 위한 인력충원이 필요한 만큼 조기 복직자들을 이 라인에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노조측에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 1,968명을 내년 초까지 무급휴직키로 한 바 있으나 올들어 내수시장 회복으로 생산량이 늘자 이들을 순차적으로 조기 복귀시켜 왔다.
노조측도 사측의 미복귀 휴직자 조기 복귀 방침을 거부하지 않을 전망이어서 이번 조치로 일부 퇴직자를 제외한 휴직자 전원이 연내에 조기 복귀하게 됐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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