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LCD 핵심 기술, 삼성전자에 팔렸다

일본이 개발한 차세대 고정밀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기술이 삼성전자에 팔렸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는 20일 이 기구의 지원을 받아 호소노 히데오(細野秀雄ㆍ57) 도쿄공업대 교수가 발명한 고성능 박막 트랜지스터(IGZO TFT)의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소노 교수가 발명한 새로운 박막 트랜지스터(TFT)는 ‘인듐(In)-갈륨(Ga)-아연(Zn)-산소(O)’를 재료로 만든 투명 비결정 산화물 반도체(TAOS)로, 수소화 비결정 실리콘(Si)으로 만든 기존의 비결정 반도체(아모퍼스반도체)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20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액정표시장치(LCD)에 응용하면 해상도를 약 10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에 근거해 대형이나 3차원형 디스플레이를 개발, 1∼2년 후에 제품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 등에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매출의 수%를 받게 되는 일본측은 “호소노 교수의 특허 수입이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 나고야대 특별교수 등이 개발한 청색 발광 다이오드의 특허 수입(56억엔)만큼 늘어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