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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이번엔…"

최경주 등 3일 개막 와코비아챔피언십 출전… 박세리 등 女 36명은 셈그룹챔피언십 도전

이번 주에도 미국에서는 한국 남녀 선수들의 시즌 첫 승 도전이 이어진다. 최경주(37)와 앤서니 김(21ㆍ이상 나이키 골프) 등 남자 선수들은 3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골프장(파72ㆍ7,438야드)에서 개막되는 PGA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630만달러)에 출전한다. 무려 36명의 ‘대 군단’ 여자 선수들은 하루 뒤인 5일부터 사흘동안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우 시더릿지골프장(파71ㆍ6,602야드)에서 열리는 셈그룹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에 도전한다. 사실 최경주와 앤서니 김이 우승을 바라보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 마스터스 이후 휴식을 취했던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짐 퓨릭, 필 미켈슨(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어니 엘스(남아공) 등 세계랭킹 10위 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늘 대회 목표는 우승’이라며 당당한 최경주는 최대한 순위를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지난주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수모를 겪었던 최경주는 “덕분에 충분히 쉬었다”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이 대회는 우즈가 나이키 ‘사각 드라이버’를 들고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여자 선수들은 박세리(30ㆍCJ), 김미현(30ㆍKTF), 장정(28ㆍ기업은행), 이선화(21ㆍCJ) 등이 늘 그렇듯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군단을 이뤄 대회에 나선다. 윌리엄스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던 지난 2001년 박희정(27ㆍCJ)이 우승했던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의욕도 큰 상황. 지난해 초반 7개 대회에서 3승이나 올렸던 것과 달리 우승 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있어 다들 욕심을 더 내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8승을 합작했던 지난 2005년 한국선수의 첫 승이 5월말에 나왔던 점을 지적하며 ‘이제 때가 됐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의 우승을 가로막을 적수로는 세계랭킹 1위가 된 로레나 오초아, 미국의 신예인 모건 프레셀과 브리타니 린시컴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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