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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금왕 레이스 '불꽃경쟁'

男금호아시아나오픈 우승상금만 1억 '특급이벤트'<br>여자대회엔 해외파도 대거 출전 치열한 우승 각축

이번 주에는 남녀 프로골프 ‘메이저급’ 대회가 나란히 펼쳐져 한껏 달아오른 상금 레이스가 더욱 가열된다. 올 시즌 남녀 투어는 각각 10개와 6개 대회를 치르며 모두 16명의 챔피언을 배출하며 유례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첫 시즌 2승 기록자 탄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도 또 다른 챔피언의 등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2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금호아시아나오픈과 23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PAVV인비테이셔널은 우승컵을 거머쥔 ‘위너스클럽’ 멤버는 물론 쟁쟁한 ‘해외파’ 선수까지 가세해 우승자 예측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오픈=코리안투어 시즌 11번째이자 신설 대회인 금호아시아나오픈은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이 1억원에 달하는 특급 이벤트. 22일부터 나흘동안 경기 용인의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ㆍ6,710야드)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최경주를 제외한 9명의 올 시즌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해 불꽃 튀는 2승 고지 선점 경쟁을 벌인다.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석을 필두로 한 최상호ㆍ신용진ㆍ최광수ㆍ남영우ㆍ이인우ㆍ정준 등은 ‘2승=상금왕 발판’이라는 계산 아래 비장한 각오로 출사표를 냈다. 일본이 주무대인 김종덕과 장익제도 국내 2승을 양보할 수 없다는 태세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2승 선수 탄생 확률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우승자 후보군’이 아직 남은 데다 양용은까지 도전장을 내 누구도 장담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투어 강자로 자리잡은 양용은은 3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컵에 욕심을 내고 있어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즌 첫 승 신고를 벼르는 강욱순과 김대섭, 박도규, 오태근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PAVV인비테이셔널여자골프대회=23일부터 3일간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ㆍ6,259야드)에서 개최되는 PAVV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은 국내외 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화려한 ‘골프 쇼’가 될 전망. 미국 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우승자 강수연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과 캐나다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미나 등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다 내년 LPGA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확보한 배경은과 이선화, 그리고 LPGA투어 ‘미녀 선수’인 카린 코크(스웨덴)와 로라 디아스(미국)도 가세한다. 올해 진출한 일본 무대에서 1승을 수확한 신현주도 모처럼 모습을 나타낸다. 하지만 신세대를 주축으로 한 ‘국내파’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 1승씩을 거둔 지난해 상금왕 송보배와 이지영, 최나연, 이가나 등은 안방에서 호락호락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한편 오는 10월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KTRD 주최 남녀 대회는 스폰서측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KPGA와 KLPGA가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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