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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4,000억 발전소 보일러 공급

올해 총 수주액 12조원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

두산중공업은 29일 한국남동발전과 4,000억원 규모의 영흥화력발전소 5, 6호기의 보일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올해 총 수주액은 1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일러는 현재 운전 중인 영흥 3, 4호기와 동일한 870MW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독자기술로 보일러를 설계, 제작해 오는 2014년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국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두산중공업은 일본의 경쟁업체들을 누르고 지난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발전BG장(부사장)은 “870MW급 발전설비는 높은 기술수준과 운영실적이 요구되는데 두산중공업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 인도, 베트남 등 주요 석탄 화력발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에 자리한 영흥화력발전소는 지난 2004년 1, 2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 수도권 소비전력의 20%에 달하는 3,340MW를 생산하고 있다. 2014년 5, 6기가 준공되면 총 5,080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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