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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현지언론 "하승진 기대 미흡"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입성한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45일만에 빅리그 무대를 다시 밟았지만 기대에 미흡했다는 혹평을 들었다. 포틀랜드 지역신문 `오레거니언'은 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의 신인들이 대거 출전한 피닉스 선즈전을 분석하면서 센터 하승진과 러시아 출신의 포워드 빅터크리아파(23)의 범실을 패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했다. 이 신문은 포틀랜드의 신인 가드 세바스티안 텔페어(20)와 포워드 트라비스 아웃로우(21)가 주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제 몫을 다했지만 하승진 등의 부진으로 희비가 교차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고통도 뒤따랐다. 하승진은 3분간 뛰면서 가로채기를 당하고 트레블링, 레인 바이얼레이션 등 턴오버만 3개를 기록하며 당황해했다"고 분석했다. 남은 시즌에 신인급 기용 방침을 밝힌 케빈 프리처드 포틀랜드 감독 대행도 하승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텔페어는 슛을 할 줄 아는 선수다. 아웃로우는 정말 대단했다"고 경쟁자들에게 만족을 표했다. 포틀랜드는 주전 센터 조엘 프리즈빌라가 문전을 지켜 하승진이 출전 시간을 늘리기 어렵지만 내년에 주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남은 시즌에 범실을 줄이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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