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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트앤영, 앤더스 亞지역 사업부문 인수나서
입력2002-04-02 00:00:00
수정
2002.04.02 00:00:00
대형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이 아더 앤더슨의 아시아 지역 사업부문 인수에 나설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아더 앤더슨의 미국외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KPMG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언스트앤영의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킴지는 최근 싱가포르 방문 일정 후 "앤더슨의 아시아 사업부문과 협상중"이라고 언급, 앤더슨의 인수합병 대상을 호주, 뉴질랜드 및 러시아 사업부문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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