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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왕 '투탕카멘' 저주의 비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18일부터 5일간 방영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투탕카멘(왼쪽)과 황금가면.

1922년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고대 이집트의 소년왕이었던 ‘투탕카멘’의 능을 봉인된 상태로 발견한다. 피라미드엔 “왕께서 그들의 머리 위에 화염을 토해 육신을 파괴할 것이다”라는 저주의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실제로 ‘투탕카멘’ 발굴 후, 왕릉 발굴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투탕카멘’의 저주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케이블ㆍ위성 다큐멘터리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은 ‘투탕카멘’과 관련된 저주와 죽음을 파헤치는 테마기획 ‘파라오’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본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투탕카멘’에 얽힌 미라의 저주와 ‘투탕카멘’의 사망 원인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학설에 따르면 이집트의 무덤을 도굴하는 자는 모두 죽는다는 ‘미라의 저주’는 일종의 미생물로 인한 화학적 저주였으며, 소년왕 투탕카멘의 죽음은 암살이 아닌 골절에 의한 2차 감염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프로젝트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투탕카멘의 얼굴을 복원한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투탕카멘’ 특별 전시실이 마련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 이집트 카이로에 건설될 계획이 수립되며 전세계적으로 투탕카멘 열풍이 불고 있다. 프로그램은 22년 당시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굴되는 역사적 추이를 따라가 보면서 그 과정 속에서 불거져 나오는 투탕카멘의 잃어버린 유물에 관해 의문을 제시한다. 또 투탕카멘의 의문의 죽음과 미라의 저주를 과학적으로 파헤쳐 보고 투탕카멘의 유모였던 ‘마이아’의 무덤에 찾아가 당시 고대 이집트 사회의 상류 사회상과 무덤을 자세히 관찰한다. 이밖에 파라오와 피라미드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편성해 도굴꾼과 보물을 지키려는 무덤 건축가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알아보며 이집트의 위대한 왕 ‘람세스 3세’ 와그의 비극적 죽음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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