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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9일째 상승하며 15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6.10포인트(0.41%) 오른 1502.59포인트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만에 15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들이 8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오름폭은 둔화됐다. 이날 개인은 3,918억원, 기관은 1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은 4,4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유통, 건설,운순창고, 금융,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 전기가스, 통신, 금융, 은행업 등이 하락했다. 대형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하며 0,74% 올랐으나 하이닉스(-0.30%). LG디스플레이는 (-2.55%) 등은 하락했다. 특히 철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는 하반기 업황개선 기대감으로 2.2% 올라 9일째 상승했고, 고려아연, 동양강철, 현대제철이 2~4% 상승했다. 그러나 동부제철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으로 12.1% 하락했다. 이외에 KB은행과 신한지주는 각각 2.26% 0.95% 하락하며 조정을 이어갔으나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1.56%와 0.74% 상승했다. 쌍용양회와 성신양회, 동양메이저 등 시멘트주는 3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시멘트 가격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며 4~6% 올랐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76개를,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1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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