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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설법인 작년보다 8.1% 증가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6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수는 4천6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330개)에 비해 8.1%, 지난달(4천497개)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9%), 서비스업(7.6%), 건설.설비업(14.2%) 등 모든 업종에서 신설법인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신설법인 수는 울산(65.4%), 충북(52.3%), 강원(28.6%) 등 비수도권지역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9.6%, 수도권 비중은 63.4%로 작년 동월대비 각각 2.2%포인트, 1.6%포인트씩 감소했다. 한편 신설법인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6월 부도법인수 대비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전년동월(18.7)보다 9.2포인트 증가한 27.9로 지난 2003년 1월(21.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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