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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영업이익 목표 58억"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인 컴투스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58억원으로 제시했다. 컴투스는 2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라인업을 확충해 스마트폰 게임 부문에서만 259억원의 매출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9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컴투스는 스마트폰 게임에서 전년 대비 292% 증가한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 IR팀 관계자는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소셜네트워킹게임(SNG) 등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 게임 31개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개발인력 70여명을 충원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피처폰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규 게임 외에 인기시리즈로 꼽히는 '슈퍼액션히어로5',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 총 10개의 `피처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은 33억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3% 감소했고 매출액은 11.6% 감소한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악화에 대해 회사 측은 “스마트폰 확산으로 피처폰 이용자가 줄면서 피처폰 게임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스마트폰 게임 부문을 강화해 글로벌 리딩 스마트폰 게임회사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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