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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품 통관 대폭 간소화한다

11월 '단일창구' 개설…보따리상 관리는 강화

오는 11월부터 통관 단일창구(싱글윈도ㆍSingle Window)가 개설돼 수입물품의 통관이 대폭 간소화된다. 대신 보따리상에 대한 관리는 크게 강화돼 농산물 면세통관은 어려워진다. 성윤갑 관세청장은 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8개 행정기관과 통관 신고항목을 표준화해 한 번의 세관신고로 수입 통관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통관단일창구를 오는 11월 개설한다”고 밝혔다. 싱글윈도가 문을 열면 통관업무가 한 곳에서 처리되며 기재항목도 기존 542개에서 287개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성 청장은 “싱글윈도가 11월 개설한 뒤 정착되면 2차적으로 환경부ㆍ통일부 등 나머지 19개 수입요건 확인기관 모두를 참여 시키는 한편 수출통관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따리상 대책과 관련, 성 청장은 “7월부터 보따리상을 개별적으로 전산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며 “안전성이나 범죄와 관련될 가능성이 큰 보따리상은 사전에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 외환거래 조사와 관련, “7월 말까지 2차 환치기 특별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환치기 계좌 운영주 검거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입출금자 조사시에는 자금의 흐름과 최종 사용처까지 정밀 추적해 자금세탁 적발ㆍ재산 국외도피 검거에 까지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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