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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활성화위해 '옐로칩' 구성 늘려

거래소 "주식선물시장에 10개종목 추가상장"<br>모든 종목 시총 14~52위… 건설·증권등 업종 다양화도



SetSectionName(); 거래 활성화위해 '옐로칩' 구성 늘려 거래소 "주식선물시장에 10개종목 추가상장"모든 종목 시총 14~52위… 건설·증권등 업종 다양화도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주식선물시장에 추가로 상장되는 종목들은 기존의 15개 종목과 비교해 변동성이 높으면서도 주가는 낮은 '옐로칩'들로 구성됐다. 이들 10개 종목은 12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4~52위 사이에 분포돼 있다. 거래소는 주식선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장 종목의 업종도 다양화했다. 기존 15개 종목 중에는 건설ㆍ증권ㆍ인터넷ㆍ항공주 등은 전혀 없었지만 이번에 삼성물산ㆍGS건설ㆍ대우증권ㆍ대한항공ㆍNHN 등이 추가로 상장됨으로써 업종 간 균형도 맞출 수 있게 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 15개 종목과는 다른 업종 소속 종목들이 추가로 상장되고 주가가 낮고 변동성이 높은 종목들이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거래소가 개인과 기관의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거래소가 지난해 5월6일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거래 대금을 기준으로 투자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개인 67.3% ▦기관(증권 및 선물회사) 13.5% ▦외국인 8.4% 등으로 나타났다. ◇ 기관의 헤지 수요도 흡수 거래소는 주식선물시장의 확대를 통해 기관의 수요를 본격적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특히 ELSㆍELW의 헤지 수단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 중인 증권사들이 주요 타깃이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증시에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ELSㆍELW 등 파생결합증권이 많이 상장됐기 때문에 기관들의 헤지 수요가 많다"며 "현재 상장된 15개 종목은 업종 대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10개 종목이 추가로 상장되면 기관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선물시장이 유동성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도 거래소가 10개 종목의 추가 상장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식선물 평균 거래량은 2009년 6월물이 19만6,102계약을 기록한 후 2009년 9월물은 12만912계약으로 줄어들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선물 차익거래는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제약'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며 "거래량 1위인 우리금융을 제외하면 일 평균 거래량이 1만계약이 넘는 종목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기존 15개 종목 중 일부는 주가가 높아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추가 상장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 주식선물 거래 활성화에 기여 전문가들은 거래소가 10개 종목을 주식선물시장에 추가 상장하면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22일 이후 조정과정에서 주가가 많이 하락한 대우증권ㆍ하이닉스 등의 경우 대형주임에도 불구하고 현물 매도 외에는 리스크 헤지 수단이 없었다"며 "10개 종목이 추가 상장되면 개인과 기관의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내년부터는 공모펀드에도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기관들이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주식선물은 거래세도 없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좋은 대체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주식선물시장이 코스피200선물시장과 같이 거래가 활발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며 "추가 상장을 계기로 기관들의 거래비중이 높아지면 유동성도 증가하면서 시장도 한층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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