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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SK 대량 매수

외국인들은 8일 W.I.카증권(14만3,700주)과 HSBC증권(11만4,800주), 쟈딘 플레밍증권(10만주)을 통해 총 35만8,500주를 매수했다. 거래대금으로는 103억원에 달한다.이같은 매수규모는 이날 SK 전체 거래량 75만730주의 50%가 넘는 것으로 외국인들이 석유화학 성수기를 앞두고 선취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K는 수익구조가 탄탄해 고유가에도 불구 영업마진이 꾸준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시아 정유업체중 최적의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굿모닝증권 이광훈차장은 『외국인들이 SK텔레콤의 대주주이자 원화강세의 수혜종목인 SK에 대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증권 이성원대리도 『한전발전소 매각 참여, 우울증 치료제 임상실험 돌입, IC칩 내장 전자상품권 발매등 SK의 재료는 풍부하지만 외국인들의 매수는 재료보다 실적호전등 펀드멘털에 기초한 투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종목에 대해 외국인들이 창구 3곳을 통해 동시에 매수주문을 내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SK는 이날 화학업종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100원 오른 2만8,800원에 마감됐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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