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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I,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

고부가 TFT-LCD·OLED등<BR>휴대폰시장 급성장따라 中톈진 공장 본격가동

삼성SDI가 급성장하는 휴대폰 시장에 대응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중국 톈진에 설립중인 휴대폰용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부산과 톈진^둥관으로 이어지는‘LCD생산 3각체제’를 구축, 핵심제품의 원가경쟁력 확보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듈 조립사업의 매출비중을 상반기 30%에서 하반기에는 40%선으로 확대하면서 해외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한 판매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7%에서 올해 15%까지 높여 휴대폰용 TFT-LCD 시장에서 세계 5위권내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SDI는 아울러 LCD보다 성능과 화질이 탁월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수동형(PM)OLED 사업을 진행해온 자회사인 삼성OLED를 완전히 흡수합병, 영업과개발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이를계기로 PM과 능동형(AM)을 망라한모든 제품의 생산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디스플레이(MD) 소속이었던AM OLED 사업화팀을사장직속으로편입하는등OLED양산에강한의욕을보이고있다.삼성SDI는 이와 관련, 세계 최초로듀얼폴더 휴대폰 내부창용 PMOLED(1.7인치, 6만5,000컬러) 양산에 성공하면서‘내부창용=AM OLED’라는 업계의 통념을 무너뜨린 데 이어최근에는 26만컬러 PM OLED 양산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한 관계자는“휴대폰용외에도 MP3폰과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디스플레이적용제품을 대폭 늘려 세계 시장 1위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원가경쟁력및 화질과 성능면에서도 차별화된 원천기술 습득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올 상반기에는 급격한 판매가하락과 휴대폰 시장의 부진, 환율영향등으로 전반적으로 판매가 부진했으나하반기에는 코스트 구조개선과 원가절감노력 등이 반영돼 매출과 이익률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는이날 COEX에서개막된‘IMID 2005' 전시회에▦원가절감신기술을 적용한 2.5인치 OLED와▦세계최고 해상도인 2.6인치(VGA급)·2.2인치(XVGA급) 휴대폰용OLED 등 최첨단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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